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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9, 2020

경희대 양덕춘 교수, 한방재료가공학과 장학기금 전달 - 대학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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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연구, 산학협력에 큰 업적, 18년 재직 기간동안 꾸준한 기부 활동 펼쳐
지난 10월 14일(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총장실에서 개최된 대학원 한방재료가공학과 장학기금 전달식에서 양덕춘 교수가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양덕춘 교수, 경희대학교 한균태 총장. (사진=경희대 제공)
지난 10월 14일(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총장실에서 개최된 대학원 한방재료가공학과 장학기금 전달식에서 양덕춘 교수가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양덕춘 교수, 경희대학교 한균태 총장. (사진=경희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생명공학원 양덕춘 고황명예교수가 지난 14일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총장실에서 개최된 장학기금 전달식에서 대학원 한방재료가공학과 장학금 3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로 양덕춘 교수가 재직하며 지금까지 기부한 누적 금액은 1억 원에 달한다. 전달식에는 한균태 경희대 총장, 오종민 대외협력처장, 양덕춘 고황명예교수 등이 참석했다.

양 교수는 2002년 경희대에 임용돼 18년간 재직하며 한방효능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인삼 연구 분야에 탁월한 성취를 거두며 인삼 분야의 노벨상이라고 하는 세계인삼과학상인 ‘GINPIA’상을 2017년에 수상했다. 이러한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2009년부터 경희대 기술지주회사인 ‘한방바이오’에서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 외에도 양 교수는 세계 15개국에서 유학 온 100여 명 이상의 석박사학생을 한방바이오 실험실에서 배출하며 국제화 노력에도 힘을 썼다. 양 교수는 그동안의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2020년 9월 고황명예교수로 임용됐다.

양 교수는 재직기간 내에 꾸준히 기부 활동을 실천했다. 이날 기부한 3천만 원을 포함해 2007년부터 13년 동안 기부한 금액이 1억 원에 달한다. ‘한방바이오’ 대표이사로 활동하며 7천만 원을 기부했다. 양 교수의 기부 활동은 제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양 교수가 지도한 제자들도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금 전달식에서 한균태 총장은 “18년 동안 꾸준히 연구와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동료와 제자에게 가르침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황명예교수로서 꾸준한 연구와 나눔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양덕춘 교수는 “경희대에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 학교를 아끼는 마음이 크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제자들이 어려움 없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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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9, 2020 at 05:1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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